추석 스미싱
(추석 스미싱/'SBS '모닝와이드')
특히나 안부인사나 택배문자가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9월 30일) 전후 2주간(9월 23일~10월 6일) 인터넷 사기 피해상담 89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최근 돌잔치 알림, 결혼 청첩장을 위장한 스미싱이 문제가 된 데 이어 법원 등기, 택배 조회 등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지능적인 신종 수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스미싱은 SMS와 피싱(phishing)을 결합한 신조어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목표로 문자를 통해 사용자가 특정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한 뒤, 악성코드나 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소액결제로 돈을 빼내는 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