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실종사건이 결국 돈을 노린 차남의 살인 자백으로 막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밥 입에 넣어주며 밤잠 못 자고 애태워 길러주신 어머니보다, 벌거숭이로 뒤엉켜 까르륵대고 뛰놀며 함께 자란 친형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니. 참 씁쓸하고 슬프네요”, “짐승에 비유하지 맙시다. 짐승도 저런 짓은 안 합니다”, “자기 배로 낳고, 씻기고, 먹이고, 공부시키고 했는데 그런 자식이 자기를 향해 칼을 꽂다니. 죽는 순간 부모 형제의 마음이 참 아팠을 듯”, “부모 돈을 자기 돈이라고 착각하니 이런 갈등이 생긴다” 등 입을 모아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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