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모바일, 다음달 1일부터 지상파 채널 실시간 독점 제공

입력 2013-09-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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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미디어허브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레tv모바일과 푹(pooq)의 지상파 콘텐츠 제휴 협약식’이 진행됐다. 콘텐츠연합플랫폼 장만호 공동대표, KT미디어허브 김주성 대표, 콘텐츠연합플랫폼 김휘진 공동대표(사진 왼쪽부터).

콘텐츠 전문기업 KT미디어허브는 다음달 1일부터 자사의 모바일 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 지상파 채널을 실시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 KT미디어허브와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콘텐츠 제휴 협약식을 갖고 양 사 서비스의 결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올레tv모바일에 pooq(푹)의 MBC, SBS 채널 등이 적용돼 고객들이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모바일 TV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지상파 다시보기’ 서비스도 추가 제공될 계획이다.

그 동안 모바일 TV는 지상파 실시간 채널을 보유하지 않아, 이들 방송을 보려면 DMB 등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OTM 사업본부 박민규 본부장은 “지상파 콘텐츠는 미디어 시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모바일에서 고화질(HD)로 지상파 시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27일 모바일 TV 서비스 브랜드인 ‘올레tv나우’를 ‘올레tv모바일’로 변경, 공식 적용한다.

올레tv모바일은 올레tv 고객 대상으로 월정액 무료 및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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