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완등’ 김자인, 11일 목포서 월드컵 3연승 도전
(사진=뉴시스)
‘스포츠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4ㆍ노스페이스)이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등반쇼를 펼쳤다.
김자인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빌딩(85mㆍ18층)을 완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인공 구조물인 홀드가 설치된 백화점 외벽을 타고 올라간지 35분 만에 정상을 밟은 김자인은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전부 아동보호양육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자인은 지난 7월에도 부산에서 128m 높이의 KNN 타워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김자인은 오는 11일 목포에서 열리는 IFSC 리드 월드컵 5차전에 참가해 리드 월드컵 3연속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