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노안 청년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노안 얼굴로 인해 2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40대 아저씨 취급을 받는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28세인데 노안이다. 보통 사람들이 나를 서른 아홉 정도로 본다.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너무 삭아서 같이 다니기 싫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여자에게도 차였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 주인공은 "스무 살 지나서 탈모까지 왔다"며 안 그래도 들어 보이는 얼굴에 머리 숱까지 적어진 괴로움을 토로했다. 더욱이 평소 나이트클럽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던 주인공은 갈 때마다 "어른들 가시는 데는 저 쪽에 있다"며 문전박대를 당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37세 이상만 들어갈 수 있다는 중년들의 클럽에 가봤다는 주인공은 실제로 48세 중년 여성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유, 케이윌, 카이, 레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