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윤종신, 김국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가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16일 ‘허우대 특집’에 존박, 정경호, 전현무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KBS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퇴사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을 고민하며 여러 소속사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다.
전현무는 특히 KBS 로비에서 현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전현무가 당시 너무 심하게 고민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며 규현은 “차라리 SNS에 올리지 그랬냐”고 은근한 면박을 줬다.
이에 전현무는 “SNS에 투표를 붙이려 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전현무는 MBC 라디오를 맡은 지 얼마 안돼 20분을 지각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MBC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의 촬영 후 정신 없이 잠이 들었다. 일어나 보니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라디오 시작하기 1분 전에 깨어났다. 아파트 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매니저는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이진 아나운서가 대신 방송을 해줬다”며 아찔했던 방송사고를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