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24일 발표한 10월 4주(2013. 10. 18 ~ 2013. 10. 24)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법륜스님의 에세이집 ‘인생수업’이 지난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힐링이 안착하는 모양새다. 이어 소설가 조정래의 ‘정글만리1’이 2위를 차지했다.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과 카피라이터 김은주의 ‘1cm+’가 3·4위에 각각 올랐다.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티브한 여정 ‘1CM+(일 센티 플러스)’는 카피라이터인 저자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관찰력을 재기발랄하게 보여준다. ‘1CM’의 두 번째 책이다. 재치와 위트, 감성을 한층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 책에서는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 딱 1CM만큼의 길이 혹은 깊이에 더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12위에 새로 진입한 ‘영혼의 미술관’은 영국 출신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함께 ‘예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집필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재치와 논리가 예술의 세계, 그리고 예술과 인간의 관계를 풍요롭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예술작품의 치유 기능으로 일상에 지치고 무력감에 시달리는 독자를 위로한다.
지난 22일 발행된 따끈따끈한 신작 ‘제3인류’는 17위에 새진입했다. ‘개미’, ‘뇌’, ‘천사들의 제국’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제3인류’는 인류 종말과 새로운 인류에 대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장대한 스케일의 SF 소설이다. 2년만의 신작인 이 작품은 베르베르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축조한 장대한 스케일의 과학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