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자신의 뇌구조를 공개한다.
31일 방송될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신순정녀)’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3인과 함께 ‘감정기복이 가장 심할 것 같은 여자’라는 주제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신순정녀’의 녹화에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순정녀’들이 직접 그린 뇌구조 그림을 통한 심리 분석에 나섰다.
이와 함께 MC 신동엽 역시 자신의 뇌구조 그림의 내용을 공개, 녹화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신동엽의 뇌구조 그림에는 ‘여자’, ‘암컷’, ‘교미’라는 단어가 쓰여 있었던 것이다.
신동엽은 “내가 SBS ‘TV동물농장’ 아저씨라 동물에 대한 생각을 평소에도 많이 한다”며 “요즘 희귀종들의 개체수가 줄어주는 상황이 너무 많아 암컷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들이 번식을 많이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멸종된다”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이를 듣던 한 정신과 전문의는 “신동엽씨, 입원합시다”라며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뇌구조 그림과 함께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하다’는 의견을 들은 김지민 등 모든 ‘순정녀’의 뇌구조 그림을 확인할 수 있는 ‘신순정녀’의 29회는 31일 밤 9시 50분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
‘신순정녀’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생각을 비교하며 토크 배틀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