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제3인류 1’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10월 5주(2013. 10. 25 ~ 2013. 10. 30)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제3인류 1’이 13단계 올라 4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발행돼 10월 4주차 순위에서 17위로 새로 진입한 바 있다. 게다가 1권의 인기에 ‘제3인류 2’ 또한 13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로써 1위를 차지한 법륜스님의 ‘인생수업’, 2위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 카피라이터 김은주씨의 3위 ‘1cm+(일 센티 플러스)’의 자리를 넘보는 형국이 됐다. 관계자들은 ‘제3인류 1’가 다음 주 1위를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개미’, ‘뇌’, ‘천사들의 제국’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제3인류’는 인류 종말과 새로운 인류에 대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장대한 스케일의 SF 소설이다. 2년만의 신작인 이 작품은 베르베르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축조한 장대한 스케일의 과학소설이다.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65’은 출간과 함께 어김없이 16위에 새로 진입했다. 이 책은 송도수 작가가 글을 쓰고 서정은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MMORPG 게임 ‘메이플 스토리’를 만화로 재구성한 연재시리즈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와 3D그래픽을 사용한 입체적이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출판인회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이스(이상 3개 서울), 영광도서(부산), 계룡문고(대전), YES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이상 8곳의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종합해 매주 목요일 베스트셀러 20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