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튼튼병원, 9일 지역 상인들에 무료 골밀도 검사

입력 2013-11-08 10:50

김시영 기자 kim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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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은평튼튼병원은 오는 9일 서울 영천시장과 인왕시장 등 지역 상인들에게 무료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골밀도 검사는 생계에만 열중, 뼈 건강에는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상인들에게 무료 검사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마련됐다.

인체 내 골밀도를 측정하는 골밀도 검사는 우리 몸 안의 뼈를 형성해 주는 조골 능력과 뼈를 파괴하는 파골 세포를 찾아내 골다공증 유무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골다공증은 검사를 받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급속하게 골밀도가 줄어드는 5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창인 원장은 “시장 상인분들 대부분은 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중년 이상 연령대가 많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의료 서비스의 하나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 동안 뼈 건강을 위한 시간과 투자를 해오지 못한 지역 상인들이 이번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에 대한 관심을 갖고 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