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3-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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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유공자 32명 표창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상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2013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이식 등록기관(민간·공공·의료기관)관계자 관련전문가 등 생명나눔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하는 행사로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생명나눔 사업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큰 역할을 수행한 10개의 우수기관과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개인부문에서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질환 환아지원을 위해 10년 넘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탤런트 김명국과 안전하고 신속한 장기이송에 기여한 대한항공 김진호 사원이 상을 받는다. 우수기관에는 등 범시민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 울산광역시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의 기증희망등록자를 이끌어낸 전라남도 순천시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과 생명나눔을 위한 핵심요소인 ‘생명나눔 의사결정’ 과 ‘생명나눔 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사전행사로 생명나눔 관련 분야별 민간단체, 학계, 의료계, 종교계 홍보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위원회’ 발족식이 있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컨퍼런스에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여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 사업에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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