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사막 분포도
'전세계 사막 분포도'가 화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최근 지식백과를 통해 '전세계 사막 분포도'를 소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전세계 사막은 크게 사하라 사막, 칼라하리 사막, 타클라마칸 사막, 남극 툰드라 사막 등 4개로 분류된다. 이 중 사하라와 칼라하리는 열대 사막에, 타클라마칸은 중위도 사막에, 남극 툰드라 사막은 한랭 사막에 각각 해당된다.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모래 언덕과 자갈 지역, 바위 산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약 2500년 전에는 사하라 지역에도 강과 숲, 초원이 있었으나 메마른 기후가 지속되면서 현재는 몇 년 동안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고 있다.
칼라하리 사막은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면적 70㎢(넓게는 160㎢)에 이르는 거대한 사막으로 가끔 폭우가 쏟아지는 반건조 사막이다.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국립 공원이 있으며 아프리카 전통 부족인 부시맨이 살고 있다.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뜻의 타클라마칸 사막은 바람에 밀려 이동하는 높이 100m 안팎의 크고 작은 모래 언덕으로 이어져 있다. 여름에는 기온이 50℃까지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20℃까지 떨어진다. 사막의 경계를 따라 실크로드(비단길)가 있어 옛날에는 동양과 서양을 연결해 주는 교통로 역할을 했다.
남극 툰드라 사막은 북극해 연안의 언 땅을 말한다. 남극해에 가까운 섬들에 있는 추운 사막을 남극 툰드라 사막이라 한다. 이곳은 습기가 많지만 바람이 강해 극지 식물들이 덩어리 모양의 군락으로 모여 살며 자작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등 키가 작은 나무들이 자란다.
전세계 사막 분포도를 본 네티즌들은 "말로만 듣던 사막들, 전세계 사막 분포도로 보니 쉽네" "전세계 사막 분포도, 이런 거였어?" "전세계 사막 분포도, 내가 모르는 세상의 신비다" "남극에도 사막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