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떡대 출연료 1박 2일 상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출연 중인 견공 '떡대' 출연료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다른 동물스타와의 출연료 비교가 화제다. 떡대는 KBS 예능 1박 2일에 등장한 '상근이'보다 출연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로라공주 여주인공의 반려견인 떡대는 올해 3살된 알래스카 말라뮤트. 1회 출연료는 5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매 회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 5회를 가정하면 주간 수입은 250만원. 한 달 수입은 최대 1000만 원인 셈이다.
앞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상근이는 올해 9살이 됐다. 상근이는 2007년 8월께 '1박2일'이 출범한 초반부터 합류해 마스코트 역할을 했다.
당시 상근이 일일 출연료는 4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노화로 '1박 2일'에서 하차한 상태. 최근 유기견 돕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회당 출연료에서 상근이보다 떡대의 출연료가 높은 이유는 일단 시기가 그만큼 지났기 때문이다. 1회 40만 원이라는 출연료 기준을 만든 상근이의 방송은 2008년께. 이보다 5년이 지난 최근 출연료가 10만 원이 오른 셈이다.
또한 상근이의 경우 리얼 다큐 개념을 담고 있어 상대적으로 촬영이 더 편했던 반면, 떡대는 컷과 액션이 수시로 반복되는 드라마라는 차이가 있다.
떡대 상근이 출연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상근이 떡대 출연료, 생각보다 쎄다", "상근이 떡대 출연료, 떡대는 억대 연봉이네", "떡대 상근이 출연료, 견주들은 이 수입에 대한 세금을 어떻게 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