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Players Choice Awards)는 2009년까지 선수협 내부시상으로 진행되던 올해의 선수상을 공개 시상식으로 전환했다. 선정 방식은 500여 명의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동료로 뛰었던 그 해의 우수 선수를 직접 뽑는 방식이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들의 상금은 유소년 야구발전 및 야구저변확대 기금으로 사용된다. 시상식에는 현역 프로야구선수 400여 명이 참석하며, 프로야구팬들과 엔트리브소프트 김준 영 대표가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재기선수 △올해의 신인선수 △올해의 기량발전선수 △올해의 모범선수 △올해의 퓨처스 투수 △올해의 퓨처스 타자 △올해의 스타 플레이어 등 총 8개 부문이다.
선수협 서재응 회장은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동료선 수들에 의해 최고의 선수가 선정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상이며 선수들이 가장 바라 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더욱 확대해 선수들과 팬들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프로야구 매니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 운영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후원한다.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는 “올 한해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에 엔트리브소프트가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이 야구게임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