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혁 이승민 결혼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과 이승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황인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황인혁의 현재 직업이 퇴마사라는 것이 알려지자 퇴마사라는 직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인혁은 지난 2003년 초 심한 신병을 앓다가 신내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황인혁은 어느 날부터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황인혁은 "어느 날부터 잠을 못 잤다. 하루에 3~4시간이라 자면 괜찮지만 한 시간 정도도 제대도 못 잤다"며 "그나마 잔다고 해도 악몽에 시달렸다. 호랑이가 옆에 누워있거나 장군이 큰 칼을 들고 있고 그런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유명한 무당을 찾아간 황인혁은 "점 좀 보러 왔다고 했더니 대뜸 나에게 '신이 왔네'라고 말했다. 장군님이랑 산신 할아버지들이 들어왔다더라"며 "2번의 눌림굿을 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후 황인혁은 주역 공부 등 5년여 수련 뒤 빙의현상 등을 치유하는 퇴마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퇴마사는 과학적으로는 증명되지 않는 빙의현상을 치료하는 사람이다.
실제 카톨릭계에서는 퇴마 행위를 인정하고 있다. 이에 바티칸의 최고위 퇴마사인 가브리엘레 아모르트 신부는 지난 2008년 전 세계적으로 악마주의와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현상을 경계하면서 퇴마사 양성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인혁 이승민 결혼, 황인혁 퇴마사라고? 퇴마사란 직업이 진찌 있구나" "황인혁 이승민 결혼, 황인혁 퇴마사, 돈은 버나?" "황인혁 이승민 결혼, 황인혁 퇴마사, 신기하네" "황인혁 이승민 결혼, 퇴마사가 남편이면 무섭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