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 예비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알코올 강연'

입력 2013-1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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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은 27일 오산시 성호고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알코올 강연'을 개최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허성태 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허 원장은‘건강한 음주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음주로 인한 사회적인 피해에 대해 강의했다. 예비 대학생을 위한 건강음주 10계명과, 실제 신입생 환영회 등에 앞서 알아두면 좋은 술자리 대처법 등을 전하기도 했다.

허 원장은 “우리나라는 술에 관대하기 때문에 술 1~2병은 기본으로 마시는 분위기지만, 건강한 음주는 2잔 이내이고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은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성인으로서 술을 마시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사랑중앙병원은 지속적인 알코올 중독 예방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알코올 강연’을 올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알코올 교육을 희망하는 공공기관ㆍ기업은 다사랑중앙병원 홈페이지(www.dsr5000.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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