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광석<사진>의 18년 전 모습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서 보여 화제다.
2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2화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 편에서는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상황과 함께 김광석이 '1995년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재연됐다.
이 장면에서는 김광석이 콘서트에 앞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에 대해 관객들에게 이야기하는 모습과 함께 노래 '사랑이라는 이유가' 흘러나온다.
콘서트에 장에 있던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은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듣고 공중전화박스로 달려가 삼풍백화점에 가기로 했던 나정(고아라)와 칠봉(유연석)의 무사 여부를 묻는다. 이 과정에서 윤진이가 울음을 떠뜨려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늘 응답하라 1994는 김광석 특집!!",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김광석 콘서트랑 연결시킨 건 신의 한수네", "1995년 김광석 마지막 콘서트 날이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날이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