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일 시가 운영 중인 서울시민대학의 권역별 시민대학 중 한 곳인 경희대학교에서 '성찰의 힘과 시민력이 살아있는 따뜻한 소통의 도시, 서울'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을 비롯한 서울시민대학 수강색 300명과 경희대 학생 900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앞서 오전 9시에는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세계공동체라디오 아시아-태평양 서울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세계공동체라디오'는 공동체라디오 연합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인도네시아, 인도에 이어 세번째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어서 오후 2시에는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로 자리를 옮겨 '민주당-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병헌 원내대표, 장병완 정책위원장, 최재천 예결산특위 간사 등 민주당 의원 10명과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상보육을 비롯해 중앙정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