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3일 출국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시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출국현장에는 많은 취재기자들이 모였다.(사진 = 트위터)
김연아는 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한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피겨스케이팅 대회는 A급 대회는 아니지만, ‘소치 예비고사’라는 의미가 있어 김연아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김연아는 올해 부상으로 ISU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했기에 이번 대회는 내년 소치 올림픽에서 연기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림픽시즌 쇼트프로그램에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주제곡으로 사용하고 프리스케이팅은 탱고곡인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배경으로 연기를 한다.
김연아의 경기는 6일 오후 9시40분 시작되는 쇼트프로그램과 7일 오후 10시 프리스케이팅이 예정돼 있다.
김연아 3일 출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3일 출국, 좋은 성적 기대","김연아 3일 출국, 기대된다","김연아 3일 출국, 우승하세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