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율이 민주당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서치뷰’가 지난 11월 30일~12월 1일 전국의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1%p) 결과 안철수 신당이 등장할 경우를 가정한 지지율은 새누리당 40.0%, 안철수 신당 26.9%, 민주당 13.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과 기존 정당과의 연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3.0%가 ‘독자후보를 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야권과 연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28.5%로 집계됐으며, ‘새누리당과 연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25.4%나 됐다.
안철수 신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선 ‘야권과 연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2.1%, ‘독자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35.5%로, ‘야권연대’ 주장이 16.6%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