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상공인진흥원
이 프로그램은 사라져가는 옛것의 역사와 전통을 고수해가는 장인정신, 70여년간 소공인의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작업실 풍경과 아날로그식 제조공정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총 30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성냥, LP, 문패, 주판, 맷돌, 먹, 옹기, 가마솥 등 ‘옛것’에 대해 다룬다.
4일 제1화 ‘대한민국 마지막 성냥’편에서는 1980년대 일회용 라이터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은 성냥의 역사와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냥공장 ‘성광성냥공업사’의 마지막 제조공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5일 방영되는 제2화 ‘소리의 제왕 LP의 귀환’편에서는 2003년 국내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LP공장을 부활시켜 상용화에 성공한 ‘LG팩토리’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소상공인방송 관계자는 “‘옛것이 좋다’는 사라져가는 옛것에 대한 아쉬움을 시청자와 공유하면서 이 시대 소공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50분에 시작한다. 방영 시간은 10분이다. 전국 67개 권역 디지털 케이블TV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로는 KT Olleh tv(255번), SK Btv(415번)로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방송 홈페이지(www.yestv.or.kr) 및 모바일 웹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