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5일 오전 양재동 소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3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NTIS)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국가R&D 정보지식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NTIS의 2013년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인물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보고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미래부 차관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박영서 원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정광화 원장과 NTIS 대표전문기관 및 성과물전담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미래부측은 올해 NTIS는 정부 3.0 기본취지에 따라 국가R&D정보를 공개·개방해 이용실적 등 다각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가입자 수가 지난해 11만509명에서 15만3298명으로 38% 증가했다. 화면 조회수도 약 7919만 회로 지난해 4507만 회에 비해 76%나 증가하였다.
또한 과학기술 정부 3.0 추진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자가 정부 출연연 및 대학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연구소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데이터관리 유효성 3레벨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NTIS는 올해 ‘과학기술분야 정부 3.0 실현 및 창조경제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창조·공유의 NTIS 3.0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 R&D정보 개방 및 공동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정부3.0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씨에이에스 최승회 수석 등 11명이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올해로 6번째 시행되고 있는 데이터품질평가에서 최우수상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우수상은 한국해양과학진흥원, 장려상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수상한다.
특히 3년 연속 우수기관에게 주어지는 NTIS 데이터품질 우수인증기관으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분야 정부 3.0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 수상자와 우수 모니터링 요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채현 연구원, 한양대학교의 구진영 학생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 개선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한 전문 모니터링단 중에서는 고려비엔피 정청환 책임연구원, 지이에스티 이춘일 대표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나용운 연구원이 NTIS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미래부의 이상목 차관은 “올해 NTIS는 개방·공유·협력의 시대, 가치와 창조경제 정부 정책에 부응코자 사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소통하는데 매진했다”며 “창조·공유의 NTIS 3.0 추진으로 과학기술분야가 새로운 가치창출의 주요한 창구로 창조경제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