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플랙프라이데이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번가는 13일 하루 동안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캐나다구스·몽클레어를 비롯해 해외쇼핑 제품, 패션, 잡화·뷰티, 리빙, 디지털가전 제품 등 총 3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간당 3000명씩 선착순 3만명에게 50% 보너스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후 1시까지 200만명 이상이 11번가를 방문했다. 특히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쿠폰이 주어지는 오전 10시부터는 100만명이 넘게 몰려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11번가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서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11번가는 미리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에 대비한 덕에 아직까지 서버가 멈춘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할인 쿠폰 대신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환급으로 선택할 수 있다. 총 3만명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0%(최대 1만원)를 2014년 쇼핑지원금으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또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일일 선착순 2만명 무료배송 쿠폰 지급과 T멤버십 50% 사용 혜택, 신한카드 고객 50% 선착순 할인존 등을 마련해 반값 쇼핑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KB국민·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2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