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천명’을 통해 사랑 받은 윤진이가 첫 등장을 알린 가운데, 빙그레(바로)의 의예과 선배 ‘진이’역을 맡은 그녀가 그와의 러브라인 형성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학과 MT를 통해 빙그레와 처음 대면하게 됐다. 진이는 술자리에서 빙그레 옆자리 에 앉아 터프한 모습을 보여 주변 학우들은 열광했다.
진이는 빙그레에게 “어때? 오늘 우리 둘이서 밤새 다이다이?”라고 물으며 깜찍한 윙크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새벽녘의 버스정류장에서 빙그레와 다시 마주친 진이는 지난 밤의 시원 털털했던 모습과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했다. 옆으로 다가와 “어디가냐”고 묻는 빙그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그녀는 수줍고 민망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으며, 자신의 손목에 차인 염주를 잊은 채 교회에 간다는 거짓말을 둘러대 그를 웃음짓게 했다.
이날 진이는 빙그레 앞에서 터프한 선배와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오가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과시해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쓰레기(정우)를 향한 빙그레의 마음이 단순한 동경일지, 아니면 특별한 감정일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그녀의 등장으로 이어질 관계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4' 16화 윤진이 첫 등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16화 윤진이, 바로와 러브라인인가" "'응답하라 1994' 윤진이, 상큼발랄 매력 통통튄다" "'응답하라 1994' 윤진이, 빙그레와 러브라인?" "'응답하라 1994' 윤진이 17화도 나오나?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첫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윤진이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