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도대웅, 고 함효주를 향한 수상 소감 '눈길'...뭐라했길래?

입력 2013-12-30 07:07

함효주, mbc연예대상

▲방송 캡쳐

신인 개그맨 도대웅이 고 함효주에게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MBC '2013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은 도대웅이 차지했다.

도대웅은 "상을 수상할지 몰라서 수상소감을 준비 못했다"며 "19기 공채 개그맨들이 사고를 칠 때마다 감싸주신 함효주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고인이 된 함효주는 지난 6월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던 도중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밖에도 MBC 연예대상 대상의 영광은 '일밤-아빠 어디가' 팀이 차지했다.

함효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함효주, 너무 좋은 개그우먼이었는데...”,“함효주, 벌써 6개월이 지났구나”,“함효주, 보고 싶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