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재식 증권금융 사장 “든든한 자본시장 버팀목 될 것”

입력 2014-01-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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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2일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2014년 세한송백(歲寒松柏)처럼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 신뢰받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강조했다.

박사장은 신년사에서 “2014년은 ‘금융산업의 발전’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로의 금융시장 구조 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적 변화에 따른 저성장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등 사회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 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능동적이고 유연한 변화를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대내외 여건과 환경 변화를 감안해 증권회사와의 윈윈 전략 강구 등 자본시장에서의 증권금융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확대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자본시장 핵심 금융기관으로의 도약 및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금융규제 강화에 대응해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는 등 새해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사회공헌 문화 확산 등 증권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낮은 수익성, 시장 정체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성장세의 둔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산 규모 및 마진율 확대를 통한 성장이라는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은 그 한계에 이르렀고, 이제는 신(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고부가가치 금융서비스 강화 등에 기반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추운 계절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소나무와 측백나무의 푸르름을 실감할 수 있다’는 고사성어 '세한송백(歲寒松栢)'처럼 자본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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