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 앞 도로에는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만 운행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관내에서 처음 설치된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6일 정오 개통했다고 밝혔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기존 4차로를 2차로로 줄여 보도 폭이 훨씬 넓어졌으며 차로에 대중교통과 긴급차량의 통행만 허용된다. 승용차 운행이 금지된다.
시는 또한 연세로 내 보행자 구역에 자유로운 공연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5∼10월 중 토요일마다 '열린 예술극장'을 운영하는 등 이 지역 고유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