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요르단 1대1…임창우, 자책골 후 동점골

입력 2014-01-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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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대회 예선에서 1대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1일 밤 10시(한국시간)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진행된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서 자책골을 내준 임창우(울산ㆍ사진)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1대1 균형을 맞췄다.

U-22 대표팀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상대 공격수가 찔러준 한 번의 패스에 수비진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임창우는 오른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몸을 날려 막으려했지만 오히려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러나 임창우는 전반 43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자책골을 만회했다. 임창우는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정확한 로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 16개 팀이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전을 치르고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오만을 비롯해 요르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광종호는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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