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사진 = 뉴시스)
배우 백윤식(67)이 전 여자친구 K모(37) 기자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홍보팀은 14일 오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이날 오전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다”며 “그동안 있었던 사건에 관련하여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지난 9월부터 지난 해 말까지 이어진 백윤식의 개인적인 일들로 언론과 대중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고 배우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기다려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윤식은 지난 해 11월, 본인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 오는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해 9월, 3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K기자는 열애사실이 알려진 후 기자들을 상대로 백윤식과 결별을 알리고, 그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윤식과 그의 아들 백도빈, 백서빈은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