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민이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한다민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포부를 밝혔다.
한다민은 "주관이 뚜렷하고 당찬 요즘 현대 여성들이 따라가고 싶어 하는 모습을 가진 여성인 것 같다. 이복오빠들에게도 사랑많이 받고 발랄하게 성장한 소녀"고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다민은 "오래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감독께서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다민은 이준하(정성환)의 여동생이자 BJ패션 상무인 이유라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유라는 화끈하고 열정적이며 다혈지에 내 사람이다 싶으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준하와는 이복남매지만 어려서부터 사이가 좋았다. 준혁과 함께 준하가 성재(송재희)와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서자 사이가 벌어지고 집단에 닥친 불운의 사고로 준하와의 갈등이 깊어진다.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은 착하고 정직하게 자란 착한 딸이 자신에게 직면한 끔찍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통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린다.
'나만의 당신'은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오는 20일부터 첫 방송된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