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전형 부활
▲방송 캡쳐
삼성그룹이 서류 전형을 부활하고 대학에 인재 추천권을 주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채용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
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수시 지원 시스템을 개설해 연중 채용 접수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입사 사교육 시장이 생기고,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고 열린 채용과 기회균등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이같이 채용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특히, 직무적성검사와 관련된 사회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1995년 폐지한 서류전형을 부활시켜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인원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삼성그룹은 대학 총장이나 학장 추천으로 1년에 5천 명 정도를 발굴하고, 대학별 채용 인원은 해당 대학의 삼성 입사 실적 등을 고려해 배정하기로 했다.
서류 전형 부활을 접한 네티즌은 “서류 전형 부활, 완전 대박”,“서류 전형 부활, 좋다”,“서류 전형 부활, 취업문 활짝”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