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해 1000만9473건의 검사를 진행해 검사 1000만 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임상화학, 진단면역, 진단혈액, 임상미생물, 혈액은행, 분자유전, 요검경, 외래 채혈실로 검사 과를 세분화 해 병원에 필요한 각종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된 최첨단 장비와 검사정보시스템(LIS)을 기반으로 24시간 시스템을 가동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필요한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과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질병과 환자의 양상,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10건 이상의 신규 검사와 최신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2006년 390만 건의 검사로 시작해 단기간 내 검사 천만 건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개원 초기부터 검사의 정확도와 질을 검증하는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분야별 서베이(survey)와 미국의 CAP 서베이(survey)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매년 대한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검사실로 인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