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으로 강영실(55) 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경남여고와 부경대 양식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 대학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2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서해수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강 이사장은 32년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양·수산 연구를 담당한 전문가로 우리나라 유일의 수산자원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일류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