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리소스, 정리매매 첫 날 90대% 폭락

입력 2014-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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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소스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 날 90%대 폭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테라리소스는 전거래일 보다 93.49%(445원) 내린 3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위원회는 지난 23일 “테라리소스의 상장폐지는 타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테라리소스는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지난해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지만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테라리소스의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됨에 따라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상장 폐지일은 2월 7일이다.

한편 테라리소스는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한국거래소가 내린 상장폐지 결정은 상장폐지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의 본안 판결 선고시까지 효력을 정지한다”는 내용의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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