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재희(59) 전 한전 서울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고, 이날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재희 신임 사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30년 동안 삼척지점장, 서울지역본부 부본부장, 북부산지점장, 서울사업본부 북부지점장, 남서울본부 남부지점장, 서울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이 사장은 특히 2012년부터 전기공업협동조합 전무를 역임한 전력산업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혁신과 소통을 통한 창조경영 기반 구축과 성공적 신규사업추진으로 글로벌 회사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전 임직원이 한 목소리, 하나된 힘으로 글로벌 KNF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1월 사장 공모에 착수해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재희 사장을 선임하였다. 이날 취임식을 마친 이재희 사장의 임기는 2017년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