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타카야 츠쿠다에 TKO승을 거둔 가운데, 지난 발언이 새삼 화제다.
윤형빈은 지난달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의 첫 회에서 멘토로 나서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체계적이고 강력한 훈련을 펼쳤다. 이날 치악산에서 진행된 입산수련에서는 지원자들이 20㎏의 무거운 장작을 짊어지고 4시간 거리의 등산로를 오르는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끊임없이 힘을 불어넣었다.
장작을 메고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험한 일정에 중도 포기하려는 지원자들이 속출하자, 윤형빈은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며 독기를 강조했다. 이어 윤형빈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말인데,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공한 곳까지 가보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가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가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격려하며 자신과 팀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윤형빈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윤형빈, 종합격투기 TKO승리한데 이유 있었네! 저렇게 노력했다니”, “윤형빈, 종합격투기 TKO승을 거두기까지 정신무장 대단했네”, “윤형빈, 종합격투기 위해 치악산까지 올라갔구나”, “윤형빈, 로드FC 데뷔전에 멋지게 승리했네!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의철과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을 통해 독기 팀의 멤버로 활약을 펼친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라이트급매치에서 타카야 츠쿠다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