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KBS '소치 동계 올림픽-생중계' 캡처)
강호동은 10일 오후 KBS 중계팀 객원 해설위원으로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중계방송에 참여했다.
이날 강호동은 금메달이 기대되는 모태범이 34.84초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하자 “정말 압도당했다. 느낌엔 경기가 끝난 뒤 기록적으로 스스로 불만스러운 표정은 아니었다”며 “2차전에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는 것으로 봤다”며 전문가다운 해설을 펼쳤다.
이어 중계를 맡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선수촌에서 이상화 선수를 만나 연을 맺으면서 이번 중계를 맡게 됐다. 4년 동안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을 메달에 상관없이 모두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지난 9일 존박, 줄리엔 강, 박성호 등 '우리동네 예체능' 팀과 함께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치로 출국했다.
강호동 이상화 인연 소식에 네티즌은 "강호동 이상화 인연 특별했네" "강호동 이상화,멋진 계기다" "강호동 이상화, 두분 다 멋진 모습 보기 좋다" "강호동, 이상화 경기 중계도 완전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