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사상 최초로 올림픽 루지 종목에 출전한 성은령(용인대)이 종합 29위로 여자 싱글 경기를 마쳤다.
성은령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4차 레이스에서 52초124를 기록했다. 성은령은 지난 1차 레이스에서 52초173, 2차 레이스에서 51초960, 3차레이스에서 52초486을 기록했다.
이로써 3차시기까지 30위를 유지하던 성은령은 4차시기 포함 합계 3분28초743으로 종합 29위를 기록했다. 메달권에선 일찌감치 멀어졌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다.
한편 금메달은 독일의 나탈리 가이센베르거(3분19초768)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독일의 타티아나 회프너(3분20초907), 동메달은 미국의 에린 해믈린(3분21초145)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