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치 끄라스나야뽈랴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중인 박진용ㆍ조정명 (사진=AP/뉴시스)
올림픽에 첫 도전장을 낸 박진용(21)과 조정명(이상 대한루지연맹ㆍ21)이 루지 더블에 출전해 1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박진용과 조정명은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루지 2연승서 18위를 차지했다. 1차시기서 51초 643으로 18위를 기록한 이들은 2차시기서 51초 475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분43초118로 18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토비아스 형제(독일)가 차지했다. 이들은 2차시기서 49초373, 최종합계 1분38초933을 기록했다.
한편 11일 사상 최초로 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에 출전한 성은령(용인대ㆍ22)은 3분28초743을 기록하며 31명 중 2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루지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전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