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서 한국 루지 역사상 처음으로 단체 계주 결선에 나섰던 대표팀이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동현(23·용인대), 박진용(21·전북루지연맹), 성은령(22·용인대), 조정명(21·대한루지연맹)으로 구성된 루지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단체 계주 결선서 합계 2분52초629를 기록해 12개국 중 12위에 올랐다.
여자 싱글, 남자 싱글, 더블의 순서로 진행되는 단체 계주에서 한국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성은령이 56초174를 기록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김동현이 57초986으로 들어왔다. 박진용과 조정명이 더블 주자로 나서 58초46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통의 강호 독일이 2분45초649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가 2분46초679로 은메달을 라트비아가 2분47초295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