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 일정, 여자쇼트트랙3000m계주
김연아 경기 일정을 앞두고 유럽 도박사들의 베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연아는 19일(현지시간) 오후 9시24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베팅정보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유럽 베팅업체 대다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챔피언으로 김연아(24)를 꼽고 있다. 20개 업체 가운데 18곳이 김연아의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한 것.
김연아는 배당률 1.8∼2.14를 보였고 러시아의 16세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9∼2.5)가 다음으로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배당률 1.8은 100유로를 걸고 금메달리스트를 알아맞히면 180유로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중하지 못할 때는 건 돈을 모두 잃는다. 베팅업체들은 수익을 위해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일수록 배당률을 낮게 책정한다.
일본 아사다 마오(24·일본)의 배당률은 3.9∼5.5로 치솟아 김연아, 리프니츠카야에게 현격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베팅 참여자들 가운데는 김연아보다 리프니츠카야에게 돈을 건 이들이 많았다.
김연아 경기 일정 앞두고 유럽 도박사들 베팅 열기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경기 일정 앞두고 유럽 도박사들 베팅 열기 후끈" "김연아 경기 일정 앞두고 유럽 도박사들 베팅 열기,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저리가라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맞먹는 열기다" "김연아 경기 일정 앞두고 대박" "김연아 경기 일정 실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