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1위, 의상논란 단번에 일축?… 안규미 디자이너 누구인가

입력 2014-0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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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올리브 그린 색상의 의상을 입고 나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의 성적거뒀다. 이에 그의 의상을 제작한 안규미 디자이너에게 관심이집중되고 있다.

안규미 디자이너는 댄스스포츠·무대의상 전문 디자이너로 '안규미 콜렉션'을 운영 중이다.

안규미 씨는 지난 '뱀파이어의 키스(쇼트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프리스케이팅)' 경기 때부터 김연아 의상을 디자인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하는 김연아의 의상 역시 안규미 씨가 디자인했다. 해당 대회에서 김연아는 올리브 그린 컬러에 비즈장식이 더해진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단무지 같다" "겨자다" "병아리 같다" 등 의상에 불만을 표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연아는 "의상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의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간) 소치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올리브 그린 컬러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쳤고, 합계 74.92(기술점수 39.03, 예술점수 35.89)을 기록, 전체 1위로 올림픽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연아 의상 안규미 디자이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의상 안규미 디자이너, 김연아 프리 기대된다 김연아 쇼트 1위 역시 대단해" "김연아 안규미 디자이너, 김연아 쇼트 너무너무 좋았다. 의상 논란 단번에 일축" "김연아 의상 안규미 디자이너, 역시 김연아 쇼트 1위, 아사다마오 어쩌나" "김연아 안규미 디자이너, 더 멋진 의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 "김연아 안규미 디자이너, 아사다마오 의상보다 저 예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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