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방송 화면 캡처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0일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김연아를 지목했다. 그러나 밴쿠버동계올림픽 때보다는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A투데이는 "4년 전 밴쿠버에서 쇼트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김연아는 경쟁자들에게 5점을 앞서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겨우 0.28점을 앞서고 있고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USA투데이는 "그래도 금메달 후보를 꼽으라면 김연아"라면서도 "심판들이 김연아의 예술점수에 최고점을 주지 않는 경우는 좀처럼 드문 경우"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트니코바와 코스트너도 메달이 유력하고 4위인 그레이시 골드(68.63점)나 5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65.23점)도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새벽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