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21일 제17대 이사장으로 김화진 전 제주도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올 초 변창률 전 이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사학연금공단은 후임 이사장 초빙 공고를 내고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안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대학재정과장, 대학지원과장,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장관 비서실장, 대학지원국장, 서울대 사무국장, 경상북도교육청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사학연금공단은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된 준정부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