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중국 판커신 반칙성 플레이에 네티즌 ‘분노’

입력 2014-02-22 03:57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판커신의 비매너 플레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박승희와 심석희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승희와 심석희는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4위에서 경기를 펼치던 중국의 판커신은 경기 후반 앞으로 치고 나왔다.

비매너 플레이는 결승선 바로 앞에서 일어났다. 박승희가 선두로 결승선에 안착하기 직전 2위로 뒤따르던 판커신은 손을 뻗어 박승희를 넘어뜨리려고 했다. 사실상 박승희의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에 나온 비매너 플레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이디 h*****는 “중국선수 박승희 선수 옷자락 잡으려는 행동은 정말 뭐죠”라고 반칙성 플레이를 지적했고 아이디 k*****는 “선수한테 직접적으로 해가 없으면 패널티 안주나요? 아 진짜 저 중국선수 정말 보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막판에 앞에서 1등으로 달리고 있는 박승희 선수 잡으려고 손 뻗었는데 실패했습니다” “저런 행동은 패널티 안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