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갈라쇼 소치 갈라쇼 동영상
23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는 남녀 싱글 상위 5명, 페어와 아이스댄스 상위 5팀, 그리고 특별참가한 남녀 싱글 6위 아사다 마오, 다카하시 다이스케(이상 일본)가 참가했다.
소치올림픽 폐막 이후 갈라쇼 동영상 다시보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영상 속 관중들의 비매너 응원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소치 갈라쇼 동영상 속 김연아는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연아는 세계 평화 메시지를 담은 '이매진(Imagine)'을 선곡해 아름다운 연기로 선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각자의 개별 무대를 끝낸 후 피날레 무대를 시작했다. 선수들은 서로 짝을 이뤄 연기를 펼치며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관중들에게 손인사를 건넨 후 모든 선수들이 빙판 중앙으로 가 한 곳을 가르켰다.
시선이 집중된 그 곳에는 김연아가 있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연아에게 마지막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것이다. 바로 이 장면에서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가 포착됐다.
각국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러시아' 만을 연호하는 관중들에 SBS 해설위원 방상아는 "러시아는 피겨 경기의 관람 매너를 모르는 것 같다. 여기는 모든 선수가 주인공이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갈라쇼 피날레에서 러시아 관중이 보여준 비매너에 네티즌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이어 러시아 관중 비매너도 도가 지나치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소치 갈라쇼 동영상 다시봐도 김연아가 최고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다시 보니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