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혹 김미경, '나만 그런가'로 1년만에 방송 복귀… "마음고생 많이 했을 듯"

입력 2014-02-26 20:0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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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의혹 김미경, '나만 그런가'

(사진=JTBC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

스타강사 김미경이 표절의혹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김미경은 26일 서울 JTBC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JTBC 새 교양프로그램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미경은 “(논문 표절 의혹 이후) 거의 1년 만”이라며 “긴장도 되고 감회도 새롭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 복귀가 상당히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불거졌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화여대 측으로부터 공문을 받았고 ‘인용, 재인용에는 문제가 있으나 연구자의 독창성이나 연구 방법에 문제가 없다’는 무효의 내용을 담은 공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지인들이 이 사실을 왜 얘기 안했냐고 하는데,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대중에게 실망감을 줬다라는 자체에 힘들어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미경은 지난해 3월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tvN ‘김미경 쇼’에서 자진 하차했다.

표절의혹 김미경, '나만 그런가'를 접한 네티즌들은 “표절의혹 김미경, '나만 그런가', 김미경에게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 “표절의혹 김미경, '나만 그런가', 김미경 마음고생 많이 했을 듯” “표절의혹 김미경, '나만 그런가', 김미경 표절시비는 명백히 가리고 넘어가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