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결말, '천송이 패션' 신드롬 완벽분석…"야상·트렌치코트·립스틱 죄다 완판이네~"

입력 2014-02-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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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결말

(별그대 결말/sbs '별에서 온 그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운데 '천송이(전지현 분) 패션 신드롬'이 일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극중 톱 여배우인 전지현의 패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큰 인기를 끌며 여성들의 선망이 대상이 됐다.

그 중 가장 으뜸은 '천송이 립스틱'이다. 전지현은 맹장염에 걸려도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병원복 차림으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려 애쓴다. 이 때 전지현이 바르는 립스틱은 방송 당시 각종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전지현의 청순 메이크업의 화룡정점이 된 일명 '천송이 립스틱'은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협찬 브랜드인 '롤리타 렘피카'의 몽 루즈 N11로 알려져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매 회 럭셔리한 의상을 소화해낸 전지현의 패션도 인기다. '전지현 티셔츠' '전지현 야상' '전지현 망토' 등 전지현이 매회 방송마다 선보였던 수많은 아이템들은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모았다.

전지현의 패션 중 눈에 띈 것은 올 겨울 트렌드로 떠올랐던 더블 브레스드 코트가 주를 이뤘다. 전지현은 카멜 카키 그레이 등 밀리터리룩을 연상시키는 다소 톤다운된 컬러를 선택해 톱 여배우다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와 더불어 전지현은 케이프 디자인의 코트를 자주 선보였다. 어깨를 살짝 덮는 모던한 디자인이 특유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부각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로 화이트 또는 블랙 컬러의 깔끔한 이너를 함께 연출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8.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26.0%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주 20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 26.7%을 경신했다.

'별그대 결말'에서 김수현은 전지현을 떠났던 3년 전 웜홀에 빨려들어가 사라졌다. 김수현은 그 곳에 돌아가서 모든 걸 회복한 후 다시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고, 노력을 거듭한 결과 지구에 머무는 시간을 점점 늘려갔다.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던 김수현은 1년 2개동안 머물기에 이르렀다. 김수현이 사라져도 전지현는 더 이상 울지 않고 그를 기다리게 되며 결말을 맺었다.

별그대 결말에 네티즌은 "별그대 결말, 웜홀 등장에 완전 신기했음" "별그대 결말, 천송이 립스틱 아직도 매진이라 대기중" "별그대 결말, 웜홀 실제 있을까?" "별그대 결말, 이런 케미커플 당분강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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