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자동차가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신생기업) 에메랄드오토모티브를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빅터 양 지리자동차 대변인은 이날 “이번 인수는 전기차는 물론 차세대 택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자동차는 앞서 지난해 맹거니즈브론즈홀딩스의 자산을 185억 달러에 인수했다.
에메랄드는 “지리자동차는 향후 5년 간 전기차 개발을 위해 최소 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에메랄드는 전기로 작동하는 밴 2개 모델을 개발했으며 헤이즐우드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의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