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환자 증가
낮 시간대에 갑작스레 졸음에 빠져드는 기면증 환자가 3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방에 좋은 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림대성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모두 2천356명으로 전년보다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면증은 수면장애와 영양과 관련 깊다.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로 인해 숙면이 방해되게 된다. 또한 수면장애는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비만한 경우 체중관리를 위한 식사조절을 하여야 한다.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과음, 카페인 함유음료(커피, 녹차, 홍차 등) 등은 수면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기면증에 좋은 음식은 우유다.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형성하여 편안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취하게 된다. 따라서 불면증이나 수면장애가 있을 때 따뜻한 우유를 밤에 마시게 되면 체내에서 세로토닌이 생성되어 편안하게 수면에 취할 수 있다.
기면증 환자 증가 소식에 네티즌은 "기면증 환자 증가, 체중이랑도 관련있네" "기면증 환자 증가, 살을 빼야겠다" "기면증 환자 증가, 커피는 줄일 수가 없네" "기면증 환자 증가, 내가 그런게 커피 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